구글과 저렴한 가격의 Nexus 시리즈
점점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가격이 하락한다.
이유가 뭘까? 무엇을 노리고 이러한 방향으로 가는 것일까?
그 선두주자로 구글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물론 기존의 태블릿으로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스마트폰의 HTC 업체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기기를 내세웠지만, 네임벨류의 삼성, LG, 애플 등 고가의 제품이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이런 고가의 제품이 최고라는 단순한 방정식이 성립되는 시장해서 구글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IT 기기들을 공개했다.
태블릿으로 넥서스7과 넥서스10, 스마트폰으로 넥서스4이다.
소비자로서는 매우 좋은 일이다. 싼 가격에 더 좋은 제품, 그리고 네임벨류의 구글이 만든 제품이다.
(물론 H/w는 에이수스와 삼성이 만들었지만, 판매하는 업체는 구글)
지금 구글은 네임벨류의 신용과 착한 가격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과연 무엇 때문에 구글이 자선 업체도 아니고 판매 이득이 거의 없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일까.
나는 이렇게 생각해본다.
구글이 넥서스7을 처음 공개할 때 다양한 콘텐츠와 같이 공개했다. 그리고 태블릿 구매 시 크래딧이라는 캐쉬를 주어 콘텐츠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구글은 넥서스7으로 잡지와 영화를 보고 독서를 할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이것이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이다. 넥서스7과 같은 IT기기는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다리인 셈이다.
아직도 우리는 콘텐츠 혹은 앱을 구매할 때 유료면 구매를 망설인다. 하지만 구글은 미래의 콘텐츠 소비문화의 선두주자로 이끄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다른 말로 이끌려 간다고 볼 수도 있다.)
가까운 미래에 값싼 IT 기기들로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서 우리는 콘텐츠를 구매할 때 당연하듯이 결제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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